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르투르 폰 슈트라이트 (문단 편집) == 작중 행적 == 첫 등장시에는 [[안스바흐(은하영웅전설)|안스바흐]]와 함께 [[오토 폰 브라운슈바이크]] [[공작(작위)|공작]]을 보좌하는 가신으로 등장했다.[* 폰 자가 붙었음에도 가신인것을 보면 하급 귀족인듯하다.] 하지만 본편 2권 전까지는 이렇다 할 언급이 없었고, [[프리드리히 4세]] 사망 이후 제국이 제위계승 문제로 [[립슈타트 전역|내란 위기에 치닫자]] 본격적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한 인물이다. 슈트라이트는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과 정면대결을 하는 것은 무리란 점을 인식하고 있었다. 일단 라인하르트의 군사적 재능을 감안할 때 전면전을 벌인다고 해서 승산이 있는 것도 아니었고, 설령 이긴다 해도 내전이 장기화된다면 전화로 인해 민중들까지 고초를 입게 될 것이란 점을 우려했다. 하지만 그의 주군인 브라운슈바이크 공작은 건방진 금발 애송이와 정면에서 맞붙어 당당히 금발 애송이를 무릎 꿇리고 개선하겠다고 큰 소리를 치고 있었고, 슈트라이트의 의견에 오히려 불같이 성을 냈다. > " '설혹 싸워서 이긴다 한들'이라니, 그게 무슨 소리냐! 필승의 신념도 없는 놈은 더 이상 보고 싶지 않다! 목숨이 아깝거든 썩 물러나 변경 행성에서 채소밭이나 일구며 살아라!!" > ---- > 다나카 요시키, 은하영웅전설 2권 <야망편>, 김완, 이타카(2011), p.81 공작의 폭언에 실망한 슈트라이트는 군소리 없이 물러났다. 이후 브라운슈바이크 공작은 [[안톤 페르너]] 대령의 단독행동으로 사태가 불리하게 돌아가자 가족과 몇몇 부하들을 데리고 몰래 [[오딘(은하영웅전설)|오딘]]을 탈출했는데 '''이때 슈트라이트를 부르지 않았다.''' 고의로 그런 것은 아니고 그냥 '''슈트라이트를 까맣게 잊어버렸기 때문이었다.''' [* 해적판인 을지서적에서는 그냥 그를 버리고 가서 슈트라이트가 직언했다는 이유로 날 버린 것이라고 이를 갈았다는 편역이 멋대로 나왔다. 그래놓고 라인하르트에게 어제의 주군을 오늘의 적으로 만들고 싶지 않다고 말하게 했다.] 결국 슈트라이트는 오딘을 탈출하지 못하고 체포당했으며 라인하르트 앞에 끌려와 담담히 라인하르트의 암살을 계획했다는 사실을 아무렇지 않게 시인했고, 브라운슈바이크 공작이 자신의 제안을 받아들일 결단력이 있었다면 상황은 반대가 됐을 것이란 이야기까지 했다. 슈트라이트의 당당한 모습과 브라운슈바이크에 대한 충성심을 높이 평가한 라인하르트는 풀어줄테니 주군에게 돌아가라고 한다. 하지만 돌아간다고 해도, 브라운슈바이크는 부하의 충성 따위를 믿지 않는 자라 자신을 라인하르트와 결탁한 배신자로 의심하고 결국 처단할 사람이기 때문에 떠나지 않고 오딘에 머무를 수 있게 해달라고 청원했다. 이때 라인하르트는 슈트라이트에게 [[소장(계급)|소장]] 승진과 함께 스카우트를 제의했으나, 슈트라이트는 어제까지 모시던 주군을 오늘부터 적으로 돌리는 염치없는 행위는 싫다고 거절했다. 이에 라인하르트로부터 신변 보장서를 받고 자유의 몸이 될 수 있었다. 그렇게 슈트라이트는 두 번 다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겠다고 결심하고 퇴장했다. 하지만 슈트라이트는 자신의 맹세를 지킬 수가 없었다. 약 1년 후, 친척 중 한 명이 [[립슈타트 귀족연합]]에 가담한 귀족이었다는 이유로 재산이 몰수당할 위기에 처하게 되었고 그가 슈트라이트에게 제발 도와달라고 애원을 했던 것.[* 몰수당할 정도였다면 마지막까지 버티던 인물로 보인다.] 그 친척에게 과거 은혜를 입은 적이 있었기에 마냥 모르는 척할 수 없었던 슈트라이트는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라인하르트를 찾아가 청원을 넣게 되었다.[* 때문에 후에 라인하르트에게 용서받은 헌병총감 오펜하이머 중장이 비싼 고급 그림을 뇌물로 줬다가 즉각 체포되었을 때 슈트라이트는 용서받지 않았냐고 항의했는데 라인하르트는 그는 재주가 있기 때문에 쓴거라며 무시했다.] 그런데 그 시기 라인하르트는 유능한 부관을 찾지 못해 지속적으로 부관을 바꾸고 있었고[* 이전 부관 역할을 하던 인물이, 라인하르트의 마음 속을 누구보다도 훤히 알고 있었던 [[지크프리트 키르히아이스]]였다는 점이 가장 큰 영향을 주었다. 그래도 딱히 잘못을 한 것도 아니고 자신을 충족시키지 못한다는 애매한 이유로 좌천시키는 것도 문제가 있어 갈아치울 때 치우더라도 승진시켜 다른 보직으로 [[영전]]하게 하는 방식을 취해주었다.] 마침 유능하다고 점찍어놓은 슈트라이트가 면회를 신청하자 라인하르트는 부탁을 들어주는 조건으로 옛 주군은 죽은지도 이제 1년 가까이 지났으니 적어도 옛 주군에 대한 의리를 지킨 게 아니냐며 자신의 부하가 되라는 제안을 했고, 브라운슈바이크와 달리 진정으로 자신을 필요로 하는 라인하르트의 제안에 야인으로 지내면서 세태의 변화를 목격하고 있던 슈트라이트가 승낙하면서, 퇴역준장이었던 슈트라이트는 현역으로 복귀하여 소장으로 승진함과 동시에 라인하르트의 수석부관으로 임명됐다.[* 키르히아이스 사후 이를 대신할 유능한 부관이 나타나지 않자 수석부관과 차석부관, 2명의 부관을 두는 방식으로 타협을 보았다. 차석부관을 맡은 사람은 [[테오도르 폰 뤼케]].] 원래 브라운슈바이크의 심복이었고 라인하르트의 암살을 획책했던 인물을 요직에 임명하자 많은 사람들이 놀라는 반응을 보였고, [[볼프강 미터마이어]]는 대담하다는 표현을 하며 혀를 내둘렀을 정도였다. 일각에서 [[파울 폰 오베르슈타인]]이 이 인사에 반대할 것이란 의견도 있었으나 오베르슈타인은 이 대담한 인사에 군말없이 동의했다. 슈트라이트가 유능한 인물이란 점도 있었고, 브라운슈바이크의 심복이던 사람도 이젠 마음 잡고 라인하르트를 따른다는 정치적 선전효과도 노렸던 것이다. 하지만 냉정하고 이성적인 오베르슈타인답게 훗날 슈트라이트가 필요 이상의 힘을 지니게 된다면 그를 배제할 계획도 미리 생각하고 있었다. 물론 슈트라이트는 자신의 분수를 잘 아는 인물이었기에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라인하르트는 슈트라이트를 냉정침착하고 지모가 뛰어난 인물로 평했으며 작품이 끝날 때까지 자신의 옆에 두었다. [[로엔그람 왕조]]가 수립된 이후로는 [[중장]]으로 승진했으며 황제의 수석비서관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 더불어 총참모장 오베르슈타인이 군무상서로 영전하면서 사실상 공석이 된 현장 [[참모]]역까지 맡았다. 로이엔탈의 반역 소문이 날때, 적극적으로 '소문만으로 로이엔탈 원수를 내치는 것은 폐하와 국가 모두에 해롭다'고 강력하게 두둔하기도 했다. 물론, 이때만 해도 미소지으며 라인하르트는 "짐이 로이엔탈을 내칠 거 같나?"라며 동맹 총독으로 임명하고 더 믿음을 보여줬다. 라인하르트가 승하한 이후에도 2살도 안된 나이로 제위하게 된 알렉 황제를 대신하여 섭정하던 황후 [[힐데가르트 폰 마린도르프|힐데가르트 폰 로엔그람]]의 충실한 참모로 계속 일했으며, 세상에서 잊혀질 뻔한 [[레오폴트 슈마허]]를 다시 제국군에 불러들일 수 있도록 다리를 놓아주기도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